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사용기한은 2026년 8월 31일입니다. 이 날이 지나면 남은 금액은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도, 다음으로 미룰 수도 없이 소멸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됩니다. 받아 두고 다 쓰지 못한 분이 적지 않은데요. 잔액은 지급받은 수단에 따라 카드사 앱이나 지역화폐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용이며, 정확한 잔액과 사용처는 카드사와 거주지 지방자치단체 안내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무엇인가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기름값 상승으로 무거워진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급한 지원금입니다. 2026년 3월 30일을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국민 가운데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면 받을 수 있었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에게는 더 많은 금액이 지급됐습니다.

이름은 기름값에서 왔지만 주유소에서만 쓰는 돈은 아닙니다. 동네 마트나 식당, 미용실, 병원, 약국 같은 곳에서도 쓸 수 있어서 사실상 생활비 지원에 가깝습니다. 이 점을 모르고 주유할 때만 쓰려다 잔액을 남긴 경우가 많습니다.

얼마를 받았나

금액은 소득 계층과 거주 지역에 따라 갈렸습니다.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에 더 많이 배정된 것이 특징입니다.

구분 수도권 비수도권
기초생활수급자 55만 원 60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45만 원 50만 원
소득 하위 70% 10만 원 15만 원
인구감소지역(우대) 해당 없음 20만 원
인구감소지역(특별) 해당 없음 25만 원

신청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소득 하위 70%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받았습니다. 지금은 신청 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새로 신청할 수는 없고, 이미 받은 금액을 기한 안에 쓰는 것만 남았습니다.

달력에 표시된 월말 마감일,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기한 8월 31일

8월 31일이 지나면 어떻게 되나

사용기한은 8월 31일 자정입니다. 지급 수단이 신용카드든 체크카드든 선불카드든 지역사랑상품권이든 상관없이 같은 날 끝납니다.

남은 금액은 현금으로 환급되지 않고, 다음 해로 이월되지도 않습니다. 사용기한이 지나면 자동으로 소멸되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됩니다. 충청남도처럼 미사용 잔액 환수를 공지한 지방자치단체도 있습니다. 몇천 원이 남아 있어도 그대로 사라지기 때문에, 기한 전에 잔액을 확인해 보는 편이 좋습니다.

휴대폰 화면에서 카드 잔액을 확인하는 모습, 지원금 잔액 조회

잔액 조회하는 방법

어떤 수단으로 받았는지에 따라 확인하는 곳이 다릅니다.

지급 수단 잔액 확인 방법
신용카드·체크카드 충전 카드사 앱, 카드사 누리집, 고객센터, ARS
선불카드 카드 뒷면에 적힌 안내처,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형) 해당 지역 지역화폐 앱, 발급 카드사

신용·체크카드로 받은 경우 결제할 때 지원금이 먼저 차감되고 부족한 금액만 본인 돈으로 결제되는 방식이라, 이미 다 썼는지 헷갈리기 쉽습니다. 카드사 앱에서 지원금 잔액 항목을 따로 확인해 보셔야 정확합니다.

동네 상점에서 카드로 결제하는 모습,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처

어디서 쓸 수 있나

사용처에는 두 가지 제한이 걸려 있습니다. 이 두 가지를 모르면 계산대에서 결제가 안 되는 일이 생깁니다.

첫째, 지역 제한입니다. 주소지가 있는 지방자치단체 안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특별시와 광역시는 그 광역자치단체 전체에서, 도 지역은 주소지가 있는 시·군 안에서 사용합니다. 옆 동네로 넘어가면 안 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둘째, 매장 규모 제한입니다.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결제됩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대형 온라인몰은 제외입니다. 반대로 다음 같은 곳에서는 대체로 쓸 수 있습니다.

  • 동네 마트와 슈퍼, 전통시장
  • 식당과 카페, 미용실
  • 병원과 약국, 안경점
  • 학원, 세탁소, 주유소

같은 업종이라도 매장 규모에 따라 갈리기 때문에, 큰 금액을 쓸 계획이라면 결제 전에 가맹점 여부를 물어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앞서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사용처 기준이 비슷해서, 그때 쓰던 가게라면 대체로 결제됩니다.

남은 기간에 잔액 쓰는 요령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평소에 어차피 쓰는 돈부터 지원금으로 돌리는 것이 낭비가 적습니다. 장을 볼 때 동네 마트를 이용하거나, 미뤄 둔 병원 진료와 약 구입, 안경 교체처럼 금액이 큰 지출을 이 기간에 붙이는 식입니다.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지원금을 쓰겠다고 필요 없는 물건을 사거나, 지원금을 현금으로 바꿔 준다는 제안에 응하면 안 됩니다. 지원금을 현금화하는 행위는 부정 유통으로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이 시기에는 지원금을 사칭한 문자와 링크가 늘어납니다. 정부 기관은 문자로 개인정보나 계좌번호를 요구하지 않으니,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는 누르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용과 잔액에 관한 문의는 전담 콜센터 1670-2626 또는 국민콜 110에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마다 세부 운영이 조금씩 다르므로, 거주지 시·군·구청 누리집 공지도 함께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이 지원금이 끝난 뒤에도 생활이 어렵다면 상시로 운영되는 제도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갑작스러운 위기라면 긴급생계지원금이, 겨울철 난방비가 부담이라면 에너지바우처가 따로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결제 금액이 남은 지원금보다 크면 어떻게 되나요?

A. 지원금이 먼저 빠지고 모자란 금액만 본인 결제수단에서 결제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은 처리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잔액을 미리 확인하고 결제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Q. 온라인 주문이나 배달앱에도 쓸 수 있나요?

A. 대형 온라인몰은 사용처에서 제외됩니다. 배달앱처럼 중간에 플랫폼이 끼는 결제는 지방자치단체와 결제 방식에 따라 되기도 하고 안 되기도 하므로, 거주지 지방자치단체 공지나 콜센터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Q. 어느 카드에 충전됐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

A. 신청할 때 지정한 카드로 충전되어 있습니다. 카드사 앱에서 지원금 또는 정부지원금 항목을 확인하면 잔액이 나오고, 확인이 어려우면 카드사 고객센터나 전담 콜센터 1670-2626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Q. 이사를 했는데 새 주소에서 쓸 수 있나요?

A. 사용 지역은 지급 당시 주소지를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이사 후 사용 지역이 바뀌는지는 지방자치단체마다 처리가 다르므로, 옮긴 지역에서 결제하기 전에 거주지 시·군·구청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행정안전부 고유가 피해지원금 안내와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한 민간 정보 매체의 참고 자료이며, 정부나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공식 안내가 아닙니다. 금액과 사용처, 기한은 거주지 지방자치단체 방침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전담 콜센터 1670-2626, 국민콜 110, 또는 거주지 시·군·구청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